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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5, 악당 고난도 정체성

by 라팡드쟈드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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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공식 포스터

 

 

새로운 악당 솔로몬 레인과의 대결

IMF 요원인 이단 헌트는 무정부주의를 표방하며 전 세계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조직인 "신디케이트"를 쫓고 있습니다. 그들의 정체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그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배후가 신디케이트임을 알게 되고 그들을 추적합니다. 그들 또한 헌트와 IMF에 대해 알고 있고 헌트를 내버려 둘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미션을 수락하러 온 접선 장소에서 그를 회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임무는 IMF가 보낸 것이 아니라 신디케이트가 보낸 것으로 자신들을 계속 추적하면 제거할 것이라는 협박내용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영국 지부 요원은 살해당하고 헌트는 마취 가스를 맡게 됩니다. 그 후 어딘지 알 수 없는 창고에서 깨어나게 된 헌트는 그곳에서 자신을 회유하려던 괴한들 중 한 명이 이미 죽은 것으로 알던 전직 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그때 그들 일당 중 한 여성이 헌트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녀의 정체는 헌트와 마찬가지로 신디케이트의 정체를 알고 그 조직에 잠입한 영국 정보기관 요원인 일사 파우스트였습니다. 헌트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그동안 미션을 수행하면서 생긴 피해로 인해 위원회에서 IMF 조직을 폐쇄하고 CIA에 편입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이제부터는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헌트의 동료들은 수시로 CIA 국장인 헌리로부터 의심을 받게 됩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그동안 홀로 신디케이트의 뒤를 쫓던 헌트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오페라공연 티켓을 벤지에게 보내 그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오페라 공연장에는 오스트리아 총리가 와있는 상태였고 신디케이트는 총리 암살을 위해 일사 파우스트를 보냅니다. 일사는 아직 신티케이트의 리더인 솔로몬 레인의 신뢰를 받지 못했고, 총리 암살은 그녀에 대한 테스트의 일환이었습니다. 헌트의 기지로 일사가 총리를 암살하는 것을 막았지만, 결국 총리는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죽게 됩니다. 헌트와 벤지는 일사가 준 힌트를 이용해서 그녀와 모로코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신디케이트의 특수 데이터 저장시설로 향하게 되는데, 중요한 데이터 정보를 외부에서 해킹할 수 없도록 보관하고 있어 그곳에 침투할 유일한 방법은 일체의 금속 없이 숨을 참은 상태에서 물로 가득 찬 탱크 안으로 들어가 보안장치를 풀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사는 헌트가 목숨을 걸고 얻은 데이터를 빼앗아 솔로몬 레인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지고 도망치게 됩니다. 솔로몬 레인은 신디케이트 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벤지를 인질로 잡고 그의 몸에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입혀 헌트에게 계좌 정보를 가져오라고 요구하지만, 헌트는 모든 계좌 정보를 암기한 후 원본을 파괴합니다. 그러면서 벤지를 헤치거나 자신을 죽이면 솔로몬 레인이 원하는 건 사라지게 된다며 단 둘이 만나자고 협상합니다. 결국 솔로몬 레인은 벤지를 풀어주고 헌트와 마지막 총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헌트가 솔로몬 레인에게 처음에 당했던 방식 그대로 헌트와 동료들은 솔로몬 레인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고난도 비행기 스턴트

영화 볼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나면 더 재미있는 정보들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첩보물이고 감독은 매편 바뀌는데 이번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맡았습니다. 음악은 조 크레이머가 맡았고 제작사는 스카이댄스 프로덕션, 배드로봇 프로덕션, TC 프로덕션 3개 사가 맡았습니다. 미국에서의 개봉일은 2015년 7월 30일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음 날인 3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러닝 타임은 131분이고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6억 82백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백12만 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보았고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원래 각본가로 더 유명한데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에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각본을 썼습니다. 톰 크루즈와는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에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4번 째로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그네이션의 대성공으로 그는 8편까지 감독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4편까지에서 볼 수 있듯이 웬만한 스턴트는 본인이 다 해결하는 톰 크루즈답게 이번에도 에어버스 수송기에 매달린 채 이륙하는 장면도 본인이 직접 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와 고난도 스턴트로 인해 가능할지 우려가 되었지만, 그는 비행기 스턴트를 위해 개인 보험까지 해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무려 8번이나 촬영했는데, 그는 나중에 인터뷰에서 이륙할 때 엄청난 바람의 힘이 느껴져서 굉장히 무서웠다고 합니다.

 

 

첩보물이라는 정체성 부활

평론가들의 평은 로그네이션이 시리즈의 긴장감을 계속 이어갔고, 톰 크루즈는 비길 데 없는 액션 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첩보물 장르가 주는 서스펜스와 액션물 장르의 스펙터클함이 매우 잘 결합된 흥미진진한 영화라는 평입니다. 특히, 국내 영화 평론가들은 로그네이션이 고전적인 스파이 영화와 많이 닮았다는 것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첩보물보다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성격을 더 강하게 보여준 2, 3, 4편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첩보물이라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긴장감 있는 액션을 잘 살려냈다는 평입니다. 또한 반전을 주는 기발한 변장술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정보전은 1편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추격전에서는 더욱더 진화된 액션으로 영화의 화려함을 더 했습니다. 또한 빌런인 솔로몬 레인과 헌트의 심리전은 오리지널 첩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팀워크는 4편보다 다소 줄었지만 3편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타인의 심리를 읽고 조종한다는 솔로몬 레인이 마지막 장면에서는 전형적인 악당으로 전락해 아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인질이라는 카드를 포기한다거나, 전면에 나서지 않던 그가 직접 헌트를 잡으려고 나서는 등의 모습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로그네이션은 역대 시리즈 중에 3번 째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와 같이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덕에 속편 제작이 빠르게 확정되었고, 연출 역시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맡아 로그네이션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4편까지 감독이 계속 바뀐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에 따른 제작사와 톰 크루즈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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