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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영화 미션 임파서블1, 반전 존 보이트 볼거리

by 라팡드쟈드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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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1편 공식 포스터

 

 

속고 속이는 반전 스토리

1편인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첩보기관 IMF 소속의 짐 펠프스가 이끄는 미션 임파서블 팀은 리더인 이단 헌트, 경보 해제 전문가 잭, 여성 요원인 사라와 한나, 그리고 짐의 아내인 클래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짐은 팀원들에게 글리촌이라는 자가 비밀요원들의 명단인 NOC 리스트(Non-official Cover List)를 대사관에서 훔쳐내 맥스라는 무기 밀매상에게 팔아넘기려고 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다고 작전의 내용을 브리핑합니다. 그러나 대사관 파티에 잠입하여 작전을 수행하다 짐을 포함한 모든 요원들이 죽게 되고 헌트만이 혼자 살아남게 되어 본부와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그 후 IMF 책임자인 키트리지는 헌트에게 이번 작전이 정보부 내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이중간첩을 잡아내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글리촌은 그것을 위한 미끼였다는 말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모든 요원들이 죽었는데 헌트만이 살아남았고 그의 계좌로 12만 달러의 거금이 입금되었다며 의심하게 되자 헌트 키트리지를 따돌리고 달아나게  됩니다. 숙소로 돌아온 헌트에게 죽은 줄 알았던 클레어가 나타나 합류하게 됩니다. 헌터는 팀원들을 죽인 범인이 인터넷상에서 "옵"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맥스와 접선했다는 것을 알고는 맥스를 직접 만나러 가게 됩니다. 헌트는 그녀를 통해 옵이 NOC 리스트를 600만 달러에 교환하려 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CIA 본부에 있는 진짜 리스트를 빼내오겠다며 그녀에게 1천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크리거와 컴퓨터 천재 루터와 손잡고 팀을 이룬 헌터는 CIA 본부에 침입하여 어렵게 NOC 리스트를 빼내는 데 성공합니다. 한편 이에 분노한 키트리지가 헌트의 부모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하고 방송을 통해 이를 본 헌트에게 협박하게 됩니다. 그때 헌트 앞에 역시 죽은 것으로 알았던 짐이 나타납니다. 그는 키트리지가 범인이라며 헌터를 설득하려 하지만, 헌트는 그를 의심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냉전이 끝나버린 지금 짐에게 제일 중요했던 것은 돈이었습니다. 그는 NOC 리스트와 돈을 교환하려고 파리행 고속 기차에 탑승했고 거기서 한통속이었던 자신의 아내마저 총으로 쏴버리고 달아나려고 합니다. 그는 한패였던 크리거가 모는 헬기로 기차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결국 헌트에 의해 저지당하고 크리거와 짐은 죽게 됩니다. 일을 마친 헌트는 비행기를 타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 또 다른 지령을 받게 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빠 존 보이트 출연

영화를 둘러싼 재미있는 추가정보입니다. 먼저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첩보물입니다. 감독은 브라이언 드 팔마이고 제작사는 크루즈 & 와그너 프로덕션입니다.  미국 개봉일은 1996년 5월 22일, 우리나라 개봉일은 같은 해 6월 15일이었고 러닝 타임은 110분이었습니다. 제작비는 8,000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흥행수익은 4억 57백만 달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2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였는데,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속에서 인터넷 접속 장면을 보면, 넷스케이프 1.0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던지, NOC 리스트를 복사하는데 디스켓을 사용한다던지 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매우 생소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소 과장되거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컴퓨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 속에 나왔던 첨단 보안기술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데,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에는 보편화된 지문인식 시스템이나 음성인식 장치, 망막인식을 이용한 보안장치인 레티널 스캐너 등이 바로 그런 예가 되겠습니다. 영화제목 자체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보니,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전문가에게 컴퓨터 관련 기술을 자문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 컴퓨터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애플의 투자와 지원이 절대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1편에서 중심적으로 등장하는 컴퓨터들은 모두 애플의 제품들입니다. 자사의 제품을 지원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영화 촬영 장소를 위해 애플 본사 건물도 지원할 정도로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하는데, 실제 영화에서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로 등장하는 건물이 바로 애플의 본사입니다. 하나 재미있는 점은, 영화에서 짐 펠프스로 나오는 배우 존 보이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친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가 1살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졸리 엄마와는 이혼했다고 합니다.

 

 

특수 효과 등 많은 볼거리

끝으로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편은 특수 효과가 가득한 작품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라이맥스인 헬기와 고속열차에서의 결투장면은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고속열차와 헬기 사이를 날아다니며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이 다소 만화 같은 면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만, 줄거리가 전개가 때때로 난해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이미 "드레스드 투 킬", "스카페이스", "언터처블" 등으로 유명한 감독으로, 스릴러와 액션 분야에서 수많은 흥행작을 연출했고 항상 영화 속의 내용이 진지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대체로 좋은 평을 받아 왔으나, 미션 임파서블 1편에서는 영화의 흐름이 지나치게 주인공 이단 헌트 한 명에게 쏠려있다는 점과 다소 뻔해 보일 수 도 있는 반전으로 인해 원작 팬들에게는 많은 원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워크를 통해 불가능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부각된 반면, 이번 영화에서는 이단 헌트 한 명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는 평입니다. 그러나 아군과 적군이 헷갈리는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 전개와 첩보물이 갖는 긴장감과 특유의 맛을 잘 살려내어 일반 관객들에게는 좋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TV 드라마였던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반발이 있었지만,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지속적인 인기와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게 된 작품으로 성장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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