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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영화 미션 임파서블3, 토끼발 연출 특수 효과

by 라팡드쟈드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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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3편, 공식 포스터

 

 

정체 모를 토끼발

먼저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정보기관 IMF의 비밀요원인 이단 헌트는 최고의 베테랑으로서 늘 긴장감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내다가, 현장을 떠나 특수요원을 훈련시키는 것에만 전념하면서 삶의 여유를 갖고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와의 결혼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줄리아와의 약혼식 날 갑작스럽게 본부로부터 호출을 받게 되고,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국제 암거래상인 오웬 데비언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IMF 요원 린지를 구출해 오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됩니다. 약혼녀에게 차마 자신이 하는 일을 말하지 못한 채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게 됩니다. 팀을 이끌고 작전에 들어간 헌트는 린지 요원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는 머릿속에 심어진 폭탄으로 인해 결국 목숨을 잃게 됩니다. IMF 국장은 작전에 실패한 헌트를 심하게 문책하게 되고, 헌트는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오웬을 추적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철통 같은 보안으로 침투가 불가능한 바티칸의 심장부에 들어가는 작전이었습니다.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팀을 이끌고 교황의 연설장에 잠입한 헌트는 환상적인 팀워크와 작전으로 오웬을 납치하게 되고, 그로부터 극비정보를 입수하는 데 성공합니다. 오웬을 생포하여 IMF 본부로 이송하던 중 헌트 일행은 정체 모를 집단으로부터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을 받아 오웬은 다시 도망가게 됩니다. 오웬은 빼앗긴 극비정보인 토끼발을 되찾기 위해 헌트의 아내를 납치하게 되고 토끼발을 IMF에서 48시간 안에 다시 빼오지 않으면 줄리아를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 토끼발이 뭔지도 모르는 헌트는 결국 토끼발을 획득하고 오웬을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오웬은 린지 요원에게 했던 것처럼 헌트의 머리에 폭탄을 심고 협박하지만 헌트는 결국 오웬을 공격하고 탈출하게 됩니다. 이후 붙잡힌 줄리아를 찾아내게 되는데, 그 옆에는 오웬이 함께 있었고 머리에 폭탄이 심어져 있는 헌트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당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반격에 성공하여 결국 오웬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머리에 박혀있던 폭탄을 전기충격으로 정지시키지만, 그 여파로 헌트는 심장이 멈추게 됩니다.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헌트 대신 줄리아가 몰려온 적들을 물리치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헌트는 기적처럼 살아나게 됩니다. 헌트는 줄리아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하고 함께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연출

이번에는 깨알 같은 영화 관련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첩보물입니다. 감독은 3편에서 다시 바뀌어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맡았습니다. 그에게는 미션 임파서블 3편이 데뷔작이며, 이후 "스타 트랙 더 비기닝", "슈퍼 에이트",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까지 연출을 하게 되고 흥행에도 성공함으로써 영화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됩니다. 제작사는 전작과 같이 크루즈 & 와그너 프로덕션이 맡았고, 미국 개봉일은 2006년 5월 5일,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2일 앞선 5월 3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러닝 타임은 125분으로 전편과 거의 같고, 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하여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3억 98백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7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데 성공하였고,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미끼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이런 기법에 능한데, 3편에서도 그의 특기인 설정 뿌리기가 나옵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토끼발이라고 불리는 생화학병기로 추정되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생물학적 위험 마크가 붙은 보관소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는 상태이고, 영화에서 나오는 시간도 매우 짧아, 도대체 그게 어떤 물질인 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영화가 끝이 나버립니다. 역시 미끼의 왕 답습니다. 그리고 영화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극 중 헌트의 코에 총을 들이대는 장면이 나오는데, 총을 들이대는 손이 악당의 손이 아니라, 바로 톰 크루즈 자신의 손이라고 합니다. 감독 에이브럼스가 이와 관련하여 한 강연에서 이유를 밝혔는데, 톰 크루즈의 몸값 때문에 혹시라도 코가 상하게 될 까봐 스스로 총을 들이대게 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특수 효과 사용

이제 영화에 대한 총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3편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과 특수 효과를 사용하여 상당히 스피디하게 진행되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전작 중 다소 1편에 가까운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2편보다 1편을 의식하여 오마주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치밀한 계획과 첨단 장치를 사용해 건물 안으로 잠입해 들어가는 장면은 물론이고,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도 그렇습니다. 또한 원작인 TV 드라마 시리즈와는 많이 다르지만, 바티칸 시퀀스는 상당히 드라마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오프닝 장면 또한 강렬해서 이전까지 빌런 역의 필립 시모어 호프먼을 모르던 관객들도 그의 악역 연기에 깊은 인상을 갖게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2014년 사망했습니다. 1편과 TV 드라마의 느낌을 잘 살려낸 덕분에, 전작인 2편이 팬들에게 다소 안타까운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3편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바티칸 잠입 작전에서의 완벽한 팀 플레이 장면, 오웬을 생포해서 이송하던 중 다리에서 헬기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고 무장한 조직이 오웬을 탈출시키는 전투 장면, 상해에서 토끼발을 가져오기 위해 빌딩과 빌딩 사이를 날아들면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 등은 그야말로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3편은 사실상 6편까지 이어지는 미션 임파서블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낸 실질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시리즈 간의 연계성이 시작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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