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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3, 센티널 프라임 부제 평가

by 라팡드쟈드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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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3편 공식 포스터

 

 

옛 리더 센티널 프라임 등장

디셉티콘의 침략을 막은 이집트 사건이 있은 지 2년 후, 오토봇들은 이제 세계 경찰의 역할을 하며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체르노빌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을 수사하던 오토봇과 옵티머스 프라임은 그곳에서 자신보다 먼저 오토봇들을 이끌었던 리더 센티널 프라임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옛 멘토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흔적을 좇아 달로 날아간 오토봇들은 달에서 죽어가고 있는 센티널 프라임을 발견하게 되고 옵티머스는 매트릭스를 사용해 그를 살려냅니다. 하지만 그는 시공간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사이버트론을 재건할 수 있는 수많은 기둥 중에 오직 다섯 개만 남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둥들이 모두 다시 모이면 사이버트론을 재건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인간과 오토봇들 간의 갈등이 시작되고 센티널 프라임은 오토봇들 몰래 기둥을 가지고 디셉티콘에게 가버립니다. 이후 기둥의 포탈을 타고 디셉티콘들이 지구로 몰려들기 시작하고 디셉티콘이 미리 설치해 둔 수백 개의 기둥이 작동하기 시작하며 사이버트론은 부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샘의 여자친구인 칼리 스펜서가 디셉티콘에게로 가 그와 센티널 사이를 이간질하는 활약을 펼침으로써 메가트론은 센티널 프라임을 배신하게 됩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토봇들은 결국 디셉티콘과 센티널 프라임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우린 절대로 지구와 지구인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옵티머스의 대사를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국내에서는 부제 "다크 오브 더 문" 없이 그냥 3편

3편의 장르는 SF, 액션에 속합니다. 이 작품은 "해즈브로 액션 피규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원작입니다.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마이클 베이가 맡았습니다. 각본은 에런 크러거가 썼는데 그는 2편부터 각본에 참여하였는데, 3편에서는 단독으로 집필하였지만 안타깝게도 트랜스포머를 망친 사람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음악은 한스 짐머 사단 출신의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맡았습니다. 제작사는 디 보나벤츄라 픽처스, 톰 데산토, 돈 머피 등 3개 회사이고,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11억 23백만 달러의 커다란 흥행 수익을 거뒀습니다. 러닝 타임도 전작들보다 긴 무려 154분에 이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2011년 6월 29일 동시에 개봉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관람객 수는 총 7백78만 명이 관람하여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3편은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그리고 음향효과상 후보작에는 올랐으니 수상에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베이 감독은 3편을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하고 3편을 끝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끝낸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에서는 계속 제작을 원했고 결국 4편의 제작도 확정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부제인 "다크 오브 더 문"을 붙이지 않고 간단하게 시리즈 번호인 3편이라고만 하였습니다. 

 

 

2편보다 더 나쁜 평가

한국 시간으로 2011년 6월 24일 모스크바에서 트랜스포머 3편에 대한 최초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 평을 받았던 2편보다 더 나쁜 평가입니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로 여러 영화 리뷰 사이트에는 3편에 대한 혹평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이 영화가 끔찍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영화 중에서 이렇게 싸우는 장면이 없는 영화는 처음이라는 평도 올라왔습니다. 또한 오토봇이든 디셉티콘이든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다는 평입니다. 옵티머스, 범블비, 센티널 프라임을 빼면 어떤 로봇이 있었는지 알기 힘들 정도입니다. 원작에서는 메이저로 나오는 디셉티콘들은 그저 평범한 졸개들 수준으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평론가의 기준으로는 전편보다는 나아졌다는 평이지만, 서양권에서는 2편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스타일이 여전히 강하지만 2편보다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오히려 2편보다도 퇴보했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눈이 만족감을 느낄 정도의 스펙터클과 화려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우월한 3D CG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관해서는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렸고, 두서없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과, 깔끔하지 않은 편집 등의 단점을 가진 영화라는 평입니다. 파라마운트는 트랜스포머 3편이 아바타 이후 최고의 3D 영화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일부 장면을 빼면 3D 효과가 전반적으로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해외에서 트랜스포머 3편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댓글을 살펴보면, 시리즈 중 3편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는 걸 보면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소 엇갈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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