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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영화 인디아나 존스1, 성궤 아카데미 기준 제시

by 라팡드쟈드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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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1편 공식 포스터

 

 

성궤를 둘러싼 모험

인디아나 존스 1편에 해당하는 레이더스의 간략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36년 남아메리카 페루 북부 지역으로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인디)는 험난한 밀림 지대를 헤치고 다니며 독거미와 온갖 부비트랩에 빠질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인디는 보물과 함께 실종된 친구이자 라이벌 고고학자인 포레스탈을 찾기 위해 그곳에 왔으나, 포레스탈은 부비트랩을 피하지 못하고 이미 꼬챙이에 찍혀 죽은 시체로 발견됩니다. 인디는 거기서 현지 가이드인 바랑카와 사티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현지에서 학자들을 가이드하는 척하며 금품을 갈취하는 도적들로서, 인디가 가지고 있는 지도 역시 그들이 전에 갈취했던 물품 중의 하나였습니다. 인디가 간신히 이들의 배신을 물리치고 고대 문명의 동굴에 보관된 황금 인디오 여신상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프랑스 출신의 고고학자이자 라이벌인 벨로크에게 황금 여신상을 빼앗기게 되고 마는데, 벨로크는 원주민인 호비토족의 언어를 구사할 있어 그들을 사전에 포섭하였던 것입니다. 자기가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으로 돌아온 인디는 미 정보국을 통해 독일 정부가 성궤를 찾으려 카이로를 발굴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성궤를 연구한 스승 에브너 레이븐우드를 찾으러 네팔로 떠나게 되는데 이 비행기 안에는 인디를 미행하는 독일 게슈타포 요원이 함께 탑승하게 됩니다. 네팔에서 레이븐우드의 딸이자 과거의 연인인 마리온과 재회한 인디는 레이븐우드 박사가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지팡이 장식은 마리온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 순간 들이닥친 나치의 토트 일당과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무사히 위험을 넘긴 두 사람은 인도를 거쳐 카이로의 독일군 발굴현장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인디는 친구 살라의 도움으로 마침내 지팡이 장식의 글을 해독하여 영혼의 우물의 위치를 알아내게 됩니다. 그러나 성궤를 먼저 손에 넣은 벨크로는 성궤를 무인도로 옮겨 유대의식을 하면서 열려고 하고, 인디와 마리온은 독일군에게 잡혀 제단 주변에 묶이게 됩니다. 마침내 열린 성궤 안에는 흙뿐이었고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발전기가 터지고 성궤 안에서 신비한 형체를 한 존재들이 나오게 되고 흉측한 해골의 형태로 변해 독일군을 포함한 모두는 죽게 됩니다. 그러나 눈을 감고 있던 인디와 마리온은 살아나게 됩니다. 둘은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성궤는 육군 기밀로 봉인되어 비밀의 장소에 보관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

다음은 영화의 주변 정보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모험, 가족입니다. 감독은 그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입니다. 

음악도 영화음악의 거장인 존 윌리엄스가 맡았고 제작은 루카스 필름이 맡았습니다. 미국 개봉일은 1981년 6월 12일인 반면, 우리나라는 그다음 해인 1982년 2월 27일로 무려 8개월이 넘어 개봉되었습니다. 러닝 타임은 115분이고 제작비는 2천만 달러가 투입되었는데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총 3억 90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레이더스는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의 각본, 천재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영화로 모험 장르 영화의 시조이자 최고봉을 달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해리슨 포드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와 함께 그를 톱스타의 반열에 들게 한 게 바로 이 인디아나 존스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에서 선 보여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중절모와 채찍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고고학자로 나오는 그의 매력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원제는 "Raiders of the Lost Ark"로 처음 개봉할 때는 레이더스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으나, 이후 시리즈물이 계속 나오면서 "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제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미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의 기준 제시

1편 레이더스에 대한 영화 총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존재하던 상업 영화의 상식을 뛰어넘는 영화로, 당시 일반적인 영화에서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액션이 통상 1, 2번 등장하던 것과는 달리 영화 내내 계속해서 하이라이트 같은 액션이 벌어짐으로써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영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속도감과 박진감 있는 액션은 무엇보다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CG를 활용한 촬영기술에 비하면 다소 어색한 액션 장면이나 배경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가 1981년에 개봉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잘 만든 영화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CG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점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액션 영화답게 화려한 세트 피스 설정과 주인공 인디의 익살맞은 유머가 영화 중간에 감초처럼 잘 처리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의 장면 중 인디가 칼을 화려하게 휘두르는 적을 멀찍이서 바라보다 칼대신 무심하게 권총을 꺼내 쏴버리는 유명한 장면이 그런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단순 오락영화로 치부하기에는 각본과 연출에 있어 당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라는 점과, 현대 영화에서 자주 선보이는 월드 로케이션이 가득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과 긴장감을 한껏 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당시 막대한 흥행수입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한 것으로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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