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에 다녀왔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에 문을 열었는데,
아직도 대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럼 먼저 웨이팅부터 알아보자...
대기등록 방법 및 대기시간
매장 앞에 있는 웨이팅 태블릿에서 대기 등록
▶▶ 카카오톡으로 호출 메시지가 오면 매장 앞으로 이동
▶▶ 직원 안내를 받아 입장
우리의 경우, 아침 9시 30분경에 대기 등록하고,
(앞에 364팀 대기 중...ㄷㄷ)
2시 30분경에 입장하였으니,
총 5시간을 대기하였음.
강남역은 구경할 게 많으니
싸돌아다니다 입장하면
크게 문제 될 건 없겠지만,
그래도 대기시간 5시간은 넘 길다 야...
매장 분위기, 메뉴 및 가격
강남역 FIVE GUYS는
1, 2층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앞에 나타나는 땅콩.
(주인장의 깊은 뜻 : 밖에서 줄 서느라 수고했어...
안에서 또 줄 서야 하니...
그동안 땅콩이라도 좀 먹어 둬...)
소금으로 통째로 구워서인지 상당히 짭짤한 맛이다.
제공하는 종이봉투에 담아 먹을 수 있다. (단, 매장 안에서만)
오다 히어...
주문하는 창구는 3개 정도 오픈하고 있음.
(골프장에서처럼 빨리 이동하라는
안내원이 있어 줄 사이 빈 공간을 찾기 힘듦.)
아,,, 근데 여긴 세트메뉴가 없다.
버거, 프라이즈, 음료수를 각각 골라야 한다.
(가이즈가 파이브나 된다면서 이런 걸 생각 못하다니...)
기본으로 들어가는 8개 토핑은 검은색(All the way)이고,
빨간색 부분은 추가로 따로 주문해야 함.
가격을 보면, 버거 먹을 때 벌어지는 입보다
더 벌어지게 된다.
3인이 가서 주문하면
대략 이런 수준으로 나온다...
※ 오늘의 정신건강 팁 : 맥도널드와 가격 비교하지 마세요.
밀크셰이크와 버거 등을 픽업하는 곳...
(밀크셰이크가 먼저 나옴)
일하는 모든 점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정말 많으시네...
1층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대부분 2층으로 올라들 가신다.
2층 매장 전경...
1, 2층마다 프라이즈용 감자 포대를
쌓아놓은 게 이색적이다.
헉 올라와보니
2층까지 올라오는 엘베도 있었네...
지하철에서 자리 나면 어딘가에서 번개같이 나타나는
한국아줌마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망 좋은 창가 옆에 앉을 수도 있다. ㅋ
우리가 주문한 햄버거 2개, 베이컨 치즈버거 1개,
프라이즈 1개, 밀크셰이크 1개, 코크 2개의 실사 장면...
방문소감 총평,,,
패티가 상당히 두껍긴 한데 햄버거가
특별히 맛있었는지는 좀 의문스러웠다.
다만, 햄버거와 프라이즈의 경우 양이 많은 편이라
여성분들의 경우 욕심내지 말고
리틀 사이즈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밀크셰이크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오픈 빨 때문인지 몇 시간을 기다려
직접 가보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 재방의사는 높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