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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영화 인디아나 존스4, 왕국 사망 이질적

by 라팡드쟈드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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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4편 공식 포스터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줄거리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57년 인디아나 존스와 그의 친구 맥은 소련의 스파이들에게 납치 당해 네바다 주의 51 구역에 있는 한 창고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 뒤 등장한 소련의 특수부대 대장 이리나 스팔코는 인디에게 1947년 그가 발굴했던 물건이 필요하다며 인디에게 찾아낼 것을 요구합니다. 총알과 자성을 이용해 인디가 찾아낸 물건은 바로 로스웰에 추락한 외계인의 시체였습니다. 이후 인디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소련 요원들과 배신한 맥으로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그 뒤 어떤 마을로 도움을 청하러 가지만 그곳은 알고 보니 핵실험을 위해 설치된 세트장이었고 인디는 핵폭발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빌라에 있던 냉장고에 숨어서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게 됩니다. 재직 중인 마셜대학으로 돌아온 인디는 정부의 압력과 맥의 농간으로 인해 교수직에서 해직당하게 되고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떠나려던 중 머트 윌리엄스라는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머트는 자신의 어머니와 옥슬리 교수가 페루에서 실종되었다며 옥슬리 교수의 편지를 보여줍니다. 인디는 옛 동료인 옥슬리 교수가 크리스탈 해골을 찾다가 사건에 휘말린 것 같다면서 크리스탈 해골에 대한 전설을 머트에게 들려줍니다. 그리하여 인디와 머트는 함께 페루의 아카토로 떠나게 되고 옥슬리 교수가 있었다는 단서를 찾아낸 후 마침내 오레야나의 무덤에서 크리스탈 해골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이리나 스팔코가 이끄는 소련 요원들 또한 크리스탈 해골을 노렸고 이리나는 이를 이용해 세계정복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들의 기지에서 인디는 크리스탈 해골의 영향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옥슬리 교수를 찾게 되고 자신의 옛 연인인 마리온까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머트가 마리온과 자신의 자식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인디는 옥슬리 교수로부터 크리스탈 해골의 위치를 알아내고 모두 함께 탈출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소련 요원들에게 붙잡힌 인디 일행은 그들을 어렵게 따돌리고 마침내 전설의 도시 아카토에 먼저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원주민의 공격을 받지만 크리스탈 해골을 보여주자 순순히 보내주었고, 수백 년 동안 동료를 기다리던 외계인들의 유골이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쫓아온 소련 요원들이 원주민들을 죽여버리고, 이리나가 크리스탈 해골을 제자리에 놓자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동료를 되찾아준 은혜로 그녀에게 1가지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그녀는 그들의 모든 지식을 달라고 말하나 너무 많은 지식이 머릿속으로 들어가자 결국 파멸하게 됩니다. 이에 신전이 무너지기 시작하지만 인디 일행은 신전을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자신들의 차원으로 돌아가는 외계인들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고, 마침내 옥슬리 교수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 미국으로 돌아온 인디와 마리온은 결혼식을 올리고, 바람에 날아온 중절모를 머트가 주워 들자 인디가 그것을 쓰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사망 소식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 영화의 장르는 어드벤처, 액션, 판타지입니다. 감독은 4편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맡았고 음악 또한 변함없이 존 윌리엄스가 맡았습니다. 제작사는 루카스 필름이고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흥행수익은 1억 85백만 달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13만 명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 헨리 존스는 마커스 브로디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어 흑백 영정사진으로 나오는데, 이는 헨리 존스 역을 맡았던 숀 코너리가 할리우드 영화 제작진들과의 갈등이 심해져 그들과 일하지 않겠다며 출연을 거절한 것으로 인해 그렇게 설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마커스 브로디 역을 맡았던 텐홈 엘리엇은 전작을 찍고 나서 에이즈로 사망함에 따라 역시 그렇게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죽은 배우가 또 하나 있는데, 1편 레이더스부터 3편인 최후의 성전에서까지 악역의 부하로 출연한 팻 로치는 4편에서도 촬영계획이 있었지만 2004년 식도암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주의 깊게 보신 분들은 알아차리셨겠지만, 4편에서 인디가 재직 중인 마셜대학교로 돌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편에서는 바네트대학의 교수였던 것으로 볼 때 학교를 옮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편이 흥행에 성공해 5편을 제작할 계획으로 있었지만 계속 제작 소식이 없다가, 무려 13년 후에야 5편의 제작이 결정되었고 15년 만에 5편이 개봉되었습니다. 4편에서도 이미 주인공 해리슨 포드의 나이가 많아 액션연기가 쉽지 않아 보였는데, 5편은 나이가 무려 80을 넘겨 찍었다고 하니 5편이야 말로 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시리즈물에 비해 다소 이질적

마지막으로 4편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인디아나 존스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초반에는 평론가들과 팬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으나, 영화가 상영되면 될수록 점점 반대의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엑스파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반적으로 액션과 모험이 전작들에 비해 약했던 관계로 인디아나 존스의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 해 골든 라즈베리상 최악의 작품이라는 불명예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갑자기 외계인이 등장한다던지, 냉장고 안에서 핵폭발을 피한다던지 하는 장면들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작들에서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전차에서 탈출하거나, 지하 갱도의 끊어진 선로에서 떨어져 나와 건너편 선로에 다시 정확히 착지하는 장면도 있었고,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고무보트를 부풀려서 타고 떨어진 뒤 눈 위에 안전하게 착지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리 문제 될 게 없다는 평도 있습니다. 또한 산채로 사람의 심장을 몸 밖으로 꺼내는 장면도 있었고, 성배를 지키기 위해 몇 백 년간 한 곳만을 지켜온 십자군 기사도 나오는 판타지물에서 외계인이 나오는 게 이상할 게 없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4편이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은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겠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실제로 4편이 3편보다 낫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대중들에게는 기존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영화에 비해 이질적인 느낌을 준 탓에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여전히 4편도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가 될 수 있겠고, 흥행에도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아 인디아나 존스 팬들의 지지가 여전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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