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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블비, 작별 리부트 긍정적 반응

by 라팡드쟈드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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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비 공식 포스터

 

 

범블비와의 작별

범블비의 줄거리를 요약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버트론 행성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으로 점점 황폐화되고, 오토봇들은 디셉티콘의 공격에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등장으로 오토봇들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더욱 강력한 디셉티콘들의 등장으로 옵티머스 프라임은 결국 후퇴를 결정합니다. 한편, 1987년 섹터 7에서 훈련 중이던 부대 앞에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운석 안에서 B-127이 나옵니다. 그 모습을 본 부대원들은 B-127을 공격하지만 인간을 공격하고 싶지 않은 B-127은 그들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때 하늘에서 전투기 한 대가 날아와 무차별 공격을 시작하고 그 전투기는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B-127은 전투 끝에 전투기 로봇 블리츠 윙을 폭파시키지만 그 폭발로 인해 자신의 기억 장치에 손상을 입고 의식마저 잃게 됩니다. 주인공 소녀 찰리는 행크의 쓰레기 장에서 노란색의 고물 비틀 자동차를 발견하게 되고 B-127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찰리는 B-127에게 범블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전기 충격으로  기억의 일부를 되찾게 도와줍니다. 되살아난 범블비는 드롭킥을 파괴시키고 댐을 붕괴시켜 홍수를 일으킨 후 샤터 또한 파괴시킵니다. 번즈 요원은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범블비와 찰리가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고, 찰리는 범블비가 자신과 계속 함께 있을 없음을 알고는 그와 작별을 하게 됩니다. 범블비는 지구에 도착한 옵티머스 프라임과 재회하게 되고, 찰리는 아빠가 수리하던 코르벳을 운전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리부트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연출을 맡지 않았지만, 제작자로는 참여했고, 감독은 트래비스 나이트가 맡았습니다. 그는 "라이카 스튜디오"의 CEO 겸 제작자이고, 애니메이션 영화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음악 작곡가도 트랜스포머 전담이었던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아닌 다리오 마리아넬리가 기용되었는데 그는 그동안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 서정적인 영화의 음악을 맡아왔습니다. 영화의 개봉일은 미국의 경우 2018년 12월 21일이었고,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러닝 타임은 114분으로 전작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비해 짧게 만들어졌습니다. 제작비에는 총 1억 3,500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흥행기록은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4억 68백만 달러를 벌어 들였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넘겼지만, 전작 트랜스포머 시리즈 작품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총 관객수는 1백56만 명이었습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관람가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87년이고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음악들이 스토리상 중요한 내러티브로 작용합니다. 주인공 찰리가 영국 밴드인 "더 스미스"의 팬으로 나오고, 역시 영국 헤비메탈 밴드인 "모터헤드"의 티셔츠를 입고 나옵니다. 

 

 

평론가, 관람객 대체로 긍정적 반응

범블비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은 상당히 긍정적이며, 관람객들의 경우도 국내외 모두 IMDB와 CGV 지수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호평이지만, 일부에서는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 영화에서 하이틴과 범블비의 귀여움을 기대했는가, 아니면 트랜스포머 특유의 압도적인 시각효과와 강력한 액션장면, 물량을 기대했는가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바고가 풀린 이후 초반 로튼토마토 지수는 94%였습니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제작 이후로 점수가 제일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존 최고 점수를 받은 2007년의 1편의 경우도 지수는 57%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관객, 일반인 점수의 경우에도 현재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 가운데 평이 두 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범블비는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의 격렬한 전쟁을 내세운 전작들보다 영화 "E.T."와 비슷한 감성을 가진 영화로 범블비와 찰리와의 교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시각연출, 방대한 액션과 대단한 충격을 준 변신 시퀀스를 기대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평가는 최소한 액션만큼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서사적인 면을 살려야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에 대한 연출에 불만이 있던 일부 G1 트랜스포머 팬덤에서는 호평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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